피지낭종 수술 후기 및 비용

 

 

아이의
왼쪽 측면 엉덩이 부분에
몽우리 같은 커다란 혹이 생겼어요.
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고요.

초등학생 때도 있었으나
별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는데

몇 년이 지나니
그 크기가 점점 커져서
얇은 옷을 입으면 툭 튀어나와 보이는
정도까지 되었네요..

아프지 않아서 그런지
아들도
특별히 얘기가 없었고

팬티로
가려지는 부분이라
저 역시 눈여겨보진
않았는데

고등학생이 된
지금
약간의 통증이 생기고
보기도 흉해서
제거하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고요.

그래서
살펴보니
이렇게나 커져 있네요.
요렇게↓

 

처음엔 피부과를 방문했는데
다 알만한 차@박 피부과로 갔지만
성형외과나 외과로
가라 하더라고요.

일전에
아이 점을 제거하는데
성형외과로 가서
비용면에서 실비처리도 못하고
기겁한 적이
있던 터라
요기 일전에 쓴 글입니다↓

 

 

 

검색 후 외과로 갔지요.

성형외과 NO 정형외과 NO
그냥 외과입니다.^^

진료 후 초음파를 무조건 찍더라고요.

허벅지 부분 말고도
의심되는 부위가 목부분에도 있어서

두 군데 초음파를 찍었고요.
그 비용은 7~8만 원 사이가
나왔답니다.

목부분은 임파선이라
하더라고요.
피곤하면 부풀기도 한다고
하네요.

그래서
허벅지 한 부분만
수술하게 되었습니다..

수술 전
제 엄지손가락과 비교샷
찍어봤네요.

 

 

수술 직후
크게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고
씻는 것도 방수밴드 잘하고
씻기도 했답니다.

꽤나 많이 찢은듯해요.
봉합용 스템플러가 약 10개 정도
박혀있다 하더라고요.

저는 징그러워서 직접 보진
않았답니다.

안에서 꺼낸 피지낭종도
의사 선생님께서 직접 보여주셨는데
크기가 컸답니다.

수술비용은
대략 27만 원 정도 나왔고
아마도 수술부위의 크기나
여러 가지로
비용은 제각각 일듯
합니다.
참고만 하시라고요.

이후 이틀에 한 번꼴로
소독하러 병원에 2주 정도 다녔습니다.
소독하러 갈 때도 1만 원 정도
계속 청구되었고요.

그래서
총비용이 대략 40만 원이
넘었던 것 같네요.

실비 청구하니
30만 원 정도는 나왔습니다.

지금은 이렇게 잘 아물어 가고 있고요.

 

 

 

신랑도
허벅지 안쪽에 여러 개가 있지만
본인이 신경 쓰이지 않아서
제거하진 않았네요.

제 생각으로는
피지 낭종은
☆커지기 전에
병원을 가게 된다면
아무래도
덜 고생스럽고
비용도 저렴할 거라
생각이 드네요.